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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용어] 양적완화란 무엇인가

by 디지털통발러 디통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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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용어] 양적완화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디통입니다:)

오늘은 최근 뉴스에 '연준' '유동성'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양적완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QE)는 단어 뜻 그대로 돈을 푸는 것. 즉,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푸는 정책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서, 금리 위주의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중앙은행(미국의 중앙은행이 바로 뉴스에서 나오는 '연준'이죠)이 시장경제에 위기가 왔을 때(ex. 2008 금융위기, 2020 코로나 위기) 유동성(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을 충분히 확대하는 일련의 정책을 양적완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앙은행이 시장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금리를 낮추는 전통적인 방법과 중앙은행이 국채나 채권을 직접 매입해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늘리는 비전통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양적 완화는 보통 후자인 비전통적인 방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월 23일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

 

잘 아시다시피, 올해 3월 코로나로 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시점에 연준(FED) 파월 의장이 무한 양적완화를 발표하자마자 시장이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상승세로 돌아섰죠. 코로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생겼지만 지금까지도 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구요. 이런 양적완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이나 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자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위기가 오면 금리 정책 위주로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던 중앙은행의 전통적인 롤에서 벗어나 비전통적인 방식. 즉, 중앙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을 직접 공급하는(국채나 채권모기지 매입) 역할을 시작한 것인데요. 당시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시장에는 엄청난 공포감이 조성되었었는데요, 만약 양적 완화 정책이 시행되지 않았더라면 더 큰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연준이 반 박자 빠르게 움직여서 대응을 했기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던 주식시장이 살아나게 됐죠. 물론, 실물 경제의 회복은 아직 더디지만요.

 

2008 금융위기. 연준의장이었던 벤 버냉키와 리만 브라더스 파산

 

양적완화는 마냥 좋기만 한 걸까?

 

이번에 코로나로 급락했던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양적완화 정책은 그야말로 구세주 같은 존재였죠. FED(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발표와 함께 주가가 다시 V자로 올라갔으니까요. 그렇다면 양적 완화 정책은 무조건 좋은 거 아닐까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 정책을 무분별하게 시행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유발 가능성을 높이고 자산 건전성을 훼손해 통화정책의 신뢰성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연준이 출구전략(양적완화의 종료)을 하겠다는 뉘앙스만 보였음에도 시장이 크게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무작정 양적완화를 맹신하는 것(양적완화가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계속 오른다라는 생각)보다는 투자를 할 때 투자하려는 기업이나 상품의 가치 그리고 주변의 상황 변화들을 제대로 점검하고 평가한 후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년간에 걸쳐 시행된 양적 완화 규모가 2조 달러 정도였던 것에 반해 이번 양적 완화 정책은 몇 달만에 그 규모가 2008 금융위기 때 규모를 뛰어넘은 상황입니다. 후폭풍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으니 각별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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