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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_주식/ETF & IPO 그리고 주식경제용어

[주식경제용어] MLCC란 무엇인가? 국내외 MLCC 관련주 feat.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무라타제작(6981)

by 디통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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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통입니다

요즘 반도체 주식 관련해서 공부를 하다 보면 MLCC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s의 준말로써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의 역할을 하는 부품을 통칭합니다.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줍니다. *삼성전기, 쌀 한 톨 크기의 250분의 1, 약 0.3mm의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얇게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삼성전기 MLCC

현재 MLCC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스마트폰 섹터입니다. 만약 MLCC가 없었다면 스마트폰의 소형화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수많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원활하게 가동하게 해 주면서도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부품들 중에서 MLCC가 가장 효율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전기자동차'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자동차 시대에 '자동차의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MLCC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에 나타나듯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MLCC 숫자보다 몇 배로 많은 MLCC가 전기자동차에 필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진행 중인 반도체 빅사이클과 같은 현상이 MLCC 시장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2020년 말 기준 MLCC 점유율 추정치를 보면 일본 교토에 있는 무라타 제작(티커 : 6981)이 40%에 가까운 마켓셰어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의 삼성전기가 23%로 맹추격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파운드리 분야에서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MLCC도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파운드리처럼 시간이 갈수록 1,2위 업체가 과점하는 형태로 발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삼성전기는 더욱 높은 PER를 받을 수 있겠죠?

 

출처 : 삼성증권

국내 MLCC 대장주인 '삼성전기' 이외에도 LG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삼화콘덴서' 역시 MLCC 산업의 수혜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LG전자가 마그나와 합작하면서 전기차 부품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을 예고한 만큼 '삼화콘덴서'도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SK증권, 삼화콘덴서

 

두 기업의 주가는 모두 MLCC 기대감을 반영해 이미 많이 오른 상태이지만, 1위 업체인 무라타와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 흐름상 조정이 올 경우에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로벌 MLCC 업체 벨류에이션 비교,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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